지난 주말 명동의 핫한 에스프레소바인
몰또에 다녀왔습니다 :)
친구와 오랜만에 보는데 꽉 막힌 카페는 가기 싫더라고요.
그래서 몰또 가보자~ 해서 바로 픽스! 해버렸죠!
친구가 늦게 와서 혼자 앉아서 기다리게 되었는데
명동 성당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
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게
멍 때리기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
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면
혼자와도 괜찮을 것 같아요😊
아니면 평일 오전에 가는 것을 추천! (오전엔 사람 없어요 ㅎ)
좌석은 맨 앞 줄(난간 쪽)과 그 뒤로 의자 테이블이 있어요
맨 앞줄은 이른 오전이나 3시 이후에 앉는 것을 추천!
햇살이 정면으로 비추고 있기 때문에
계속 있으면 얼굴이 익어요... 🫠🫠🫠
그래서 11시~2시 사이에 가면 앞쪽 좌석만 남아있어요
뒤쪽은 좀 간격이 좁게 되어있어서
조용하게 주변 풍경을 보는 게 안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
저도 햇살이 약해질 때부터(한 2~3시쯤?) 맨 앞에 앉아서 6시까지 있었어요 ㅎ
햇살이 점점 약해지더니 그늘지고 시원해져서
너무 좋더라고요!
주문 후에 입장 가능한 점 참고하세요~
저는 콘판나를 시켰는데요
에스프레소 위에 달달한 휩크림이 올라갑니다!
몰또의 시그니처는 카페 살레인데요
(투병 유리잔에 담긴 아이)
"에스프레소+크림+소금" 조합이에요
달콤함 뒤에 짠맛이 나는
단짠단짠을 느낄 수 있는 메뉴예요
시그니처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페 살레 도전해 보세요
저도 예전에 한 번 맛봤지만
저는 "단단단단"을 좋아하기 때문에
콘판나를 시켰어요 ㅎㅎㅎ
한참을 떠들고 나면 금방 또 갈증 나더라고요
주문하는 곳 옆에 물을 가져오셔서 드셔도 되는데
몰또는 에스프레소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 등 다른 커피도 판매하고 있어요~
보통은 에스프레소 시도하고 그 뒤로 아메리카노 먹는 듯해요 ㅎㅎ
카논치니 세트도 먹고 아보카도&새우 브루스게타도 하나 시키고 알차게 먹었어요
(카논치니 사진은 또 잊어버렸...😰)
카논치니는 한 입 사이즈의 디저트인데
페이스츄리 안에 초콜릿이나 바닐라, 피스타치오로 된 무스가 들어가 있는 형태예요
한입 하면 바스락 거리는 페스츄리와 부드러운 달콤한 무스가 만나 입이 즐겁습니다~
하지만 한입거리의 즐거움이... 3개에 거의 만원이어서
가격이 조금 사악하답니다 😒
꼭 식사 후에 오세요.. 안 그러면 몇만 원은 금방 깨질 수도 ㅎㅎㅎ
부르스게타는 맛나요! ㅋㅋㅋ
그냥 맛나요! 새우랑 아보카도랑 빵인데
맛이 안 날 리가 없죠 ㅎ
예쁘게 식용꽃도 올라가요 ㅎㅎ
집에서 브런치로 만들어보고 싶은 이쁜 비주얼이었어요
요즘 날씨가 선선해졌잖아요?
몰또에서 확 트인 풍경과 기분 좋은 바람과 함께
풍미 있는 에스프레소 한잔과 맛있는 디저트 즐기면서
좋은 시간 보내보세요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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